앨런 스테인 주니어
앨런 스테인 주니어는 15년 동안 성과 코치로 일하면서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등 전 세계의 가장 핫한 NBA 슈퍼스타들과 호흡을 맞춰온 코칭 전문가이자, 강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승리하는 습관>이라는 책의 저자입니다.
현재는 스타벅스와 코카콜라,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의 코칭 전문가로서 조직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리더십을 창출하며, 팀의 결속력을 높이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가 알려주는 승리하는 마음가짐과 성공 습관은 개인의 능력과 팀의 생산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검증된 전략들이라고 합니다.
앨런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오랫동안 지켜봤고, 그들의 일상과 루틴, 작은 습관까지 모두 지켜보며 결국 승리하는 사람들은 모두 성공을 습관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상위 1%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수많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인터뷰한 끝에 성공한 운동선수들과 성공한 경영인은 놀라울 정도로 똑같은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실 <승리하는 습관>의 저자인 앨런은 그 스스로도 단순한 훈련 전문가를 훨씬 뛰어넘은 인물로, 늘 모든 훈련 시간에 제일 먼저 도착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열심히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각 종 미팅에서는 꼭 해야 할 말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입을 열지 않는 전형적인 ‘섬기는 리더’의 타입으로, 위대한 팀의 리더이자 동료로서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물론 동기 부여가 강한 사람들이 그렇듯 그에게도 출세와 성공에 대한 야망이 있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그는 ‘인맥 쌓기’에 주력하기보다, 자기 앞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그는 체육관에 일찍 도착한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를 위해 리바운드 훈련을 시작하고, 급히 집중 훈련이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바로 달려가 도움을 주고, 경기장에 뭔가가 떨어져 있으면 직접 줍고, 코트 바닥이 더러우면 청소를 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들이었고, 또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서 게임과 기술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공부하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앨런은 이런 노력들을 통해 늘 자신이 하는 일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내고 끊임없이 발전을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코치들이 전하는 지혜
최고의 코치들이 전하고자 하는 보석같은 지혜와 교훈은 보편적인 것이지만, 그 결과는 논쟁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분명하고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최고의 대학 코치들은 2년 정도마다 전혀 다른 장단점을 가진, 전혀 다른 인재들을 모아서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코치진이 개발하는 훈련 프로그램은 지속성이 있는 요소들로 구성되어 늘 일관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짜여 있습니다. 즉 한 대학 농구팀의 오랜 성공은 그 대학 코치의 리더십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항상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코치들은 성공의 기본적인 원칙을 잘 알고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해마다 그 원칙을 계속 적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을 통해서 우리는 성공이 우리가 평소에 하는 일들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결국 성공도 습관화 시킬 수 있고, 습관화 시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각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빠르게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주인 의식을 갖고 긍정적인 습관들을 쌓았고, 또 그 습관들을 유지했습니다.
한 가지 분야에서만 특출난 사람도 있지만, 그들 역시도 성공의 기술을 깨달으면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합니다. 즉 ‘뛰어남’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가지 일을 잘하면 다른 모든 일도 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슈퍼 스타들의 성공 비밀
앨런이 알려주는 성공의 비밀 중 케빈 듀란트와 빅터 올라디포, 코비 브라이언트, 스테판 커리같은 NBA 슈퍼 스타들이 개인 연습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 두 가지가 눈에 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늘 기본을 지키는 겁니다. 이는 그 기본적인 것들이 몸에 배어서 자동으로 튀어나올 만큼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한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다는 겁니다. 그들은 경기에서 때로 지기도 하지만, 노력 면에서는 결코 지지 않을 만큼 엄청난 양의 노력을 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에 전념하느냐에 따라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합니다. 작가이자 뛰어난 동기부여 강사인 짐 론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성공은 마법 같은 것도 아니고 불가사의한 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들을 꾸준히 적용한 끝에 거두는 자연스러운 결실일 뿐이다.
짐 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