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Darius Foroux의
5 “Counterintuitive” Life Lessons I Learned from 5 Books라는
글을 참고했어.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 사실인 경우가 있어. 즉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정반대되는 사실들인데, 예를 들어,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많을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같은 것들이야.
하지만 여러 다양한 책에서는 이렇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들과는 반대되는 삶의 교훈을 알려주고 있어. 즉, 우리는 개인의 성취에서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우에 너무 많은 일을 하는 대신, 그 일을 조금 덜 해야 할 필요가 있고, 폭 넓은 안목보다는 초점을 더 좁힐 필요가 있어.
다음은 Think Straight와 Do It Today 등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인 Darius Foroux가 몇 권의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삶의 주제에 대한 직관에 반하는 5가지의 중요한 교훈이야.
1. 모든 성공 스토리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실패가 있다.
모든 성공에는 실패가 다양한 경우의 수로 존재해. 수많은 사람들이 몇 달 동안 꾸준히 듣는 한 곡의 노래가 있는 반면, 겨우 몇 명만이 찾아서 듣는 수천 곡의 다른 노래들이 있어. 이는 노래 뿐만 아니라, 책과 앱 등 다른 모든 종류의 것들도 마찬가지야. 전세계에서 매년 만들어지는 수천 가지의 콘텐츠 속에서 성공하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해.
성공하지 못한 실패는 거의 기록되지 않아. 세상의 수많은 역사들이 성공으로만 가득 차 있는 이유는 아무도 실패에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야. 이렇게 실패를 외면하고 성공만을 바라보는 것을 ‘생존 편향‘이라고 하는데, ‘생존 편향’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을 통해 무엇인가 보편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야.
하지만 전 트레이더이자 통계학자인 베스트셀러 작가 나심 탈레브는 “Fooled by Randomness<국내 번역서: 행운에 속지 마라>”에서 왜 그렇지 않은지를 설명하고 있어.
가벼운 성공은 기술과 노력으로 설명할 수 있다. 대단한 성공은 변화에 기인한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CEO가 대학을 중퇴했다고 해서, 대학을 중퇴하는 것이 사회적인 성공을 위한 최고의 아이디어인 것은 아니야. 통계적으로는 대학을 중퇴한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따라서 우리는 화려한 성공 스토리를 볼 때마다 항상 이렇게 물어볼 필요가 있어.
실패한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
실패한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실패한 사람도 성공한 사람이나 회사가 했던 것과 동일한 일을 했지만, 그럼에도 실패한 것일까?
이런 생각들이 우리의 앞에 놓인 것을 넘어서 보다 완벽한 전략을 만들 수 있게 해줄꺼야.
2. 작은 목표든 큰 목표든 동일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작은 목표는 잠재력이 더 작은 목표를 의미해. 즉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잠재적으로 10배 더 높은 1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사업대신, 보다 안전한 10만 달러짜리 사업을 선택하는 것과 같아.
세계적인 사모펀드 블랙스톤 그룹의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은 “What It Takes: Lessons in the Pursuit of Excellence<국내 번역서: 투자의 모험>”에서 이 아이디어를 잘 설명하고 있어.
나는 어떤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중요한 결론에 도달했다. 작은 사업을 하는 것이 큰 사업을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다. 시작하고 나면 큰 사업이든 작은 사업이든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동일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돈을 모으고 적당한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만약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그것이 내가 평생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 더 거대해질 수 있고,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사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어.
우리의 개인적인 시간과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는데, 삶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동안, 성취 잠재력이 가장 큰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꺼야.
3. 틀릴 것이란 예측이 성장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모든 것이 우리의 뜻대로 되기를 바래. 이것은 당연한 거야. 글이든 음악이든 사업을 통해서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세상과 공유하는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주길 원하는 거야.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아. 서양의 부유한 국가들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은 자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정치, 사업, 경제 등을 운영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항상 논쟁하기 때문이야.
물론 논쟁이 짜증 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논쟁이 사실은 자본주의의 중요한 측면이야.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이유는 너무 많은 의제가 서로 상충되기 때문이라고 해.
트레이더인 마크 더글러스는 “Trading in the Zone<국내 번역서: 심리 투자 불변의 법칙>”에서 이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는데, 그는 시장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 아이디어는 사실 삶의 모든 측면에 적용된다고 볼 수 있어.
우리가 옳을 것으로 예상할 때, 자신의 입장에서 진실을 확인해 주지 않는 정보는 자동적으로 위협이 된다. 또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정보는 우리의 고통 방지 메커니즘에 의해 차단, 왜곡, 또는 중요성이 폄하될 수 있다.
이런 고통 방지 메커니즘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것이고,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것을 원해. 그리고 어떤 사람도 모든 일을 항상 자기 뜻대로 이루지는 못해. 즉 핵심은 자기를 인식하고, 특정 정보가 어떻게 원래의 자기 입장과 잘 맞지 않는지를 관찰하는 거야.
이를 통해, 우리가 그렇게 되길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줘. 또 이런 관점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 그리고 우리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에서도 효과가 있는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어.
4. 전략은 계획과 실행에 관한 것이다.
전략이란 “큰 그림”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두 명의 매니저가 있다면 한 명은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다른 한 명은 “장기적인 전략”을 다룰 지도 모르지만, 사실 전략은 두 가지 모두를 수반하는 개념이야.
경영학 교수인 리차드 럼멜트는 “Good Strategy Bad Strategy: The Difference and Why It Matters<국내 번역서: 전략의 거장으로부터 배우는 좋은 전략 나쁜 전략>”에서 이렇게 말해.
나쁜 전략은 목표는 장황하고 정책이나 조치는 부족하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전부는 목표뿐이라고 가정한다. 일관성이 없고, 때로는 완전히 실행 불가능한 전략적 목적을 내세운다. 이러한 단점들을 숨기기 위해 거창한 단어와 문구를 사용한다.
나쁜 전략은 도전 과제를 인식하거나 정의하지 못하는데, 도전 과제를 정의할 수 없으면 전략을 평가하거나 개선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전략이란 것은 “큰 그림”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전략은 또한 집중적이고 실용적인 것에 관한 거야. 전략은 구현에 많은 중요성을 두는데, 실행할 수 없는 전략은 전략이 아니기 때문이야.
5. 고통은 실제로 이롭다.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야. 즉 인간은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하지만 틱낫한 스님은 “The Heart of the Buddha’s Teaching<국내 번역서: 틱낫한 불교>”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어.
고통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 고통 없이는 평화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절대로 고통에서 도망치려 하지 말라. 고통을 받아들이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
고통과 아픔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는데, 큰 실패 후에 더 잘 돌아오는 것도 그중 하나야.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쫓겨난 후 더 나은 CEO가 되어 돌아왔고, 데이비드 고긴스는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겪은 후에 지금의 운동선수이자 작가가 되었어.
고통을 포용하면 더 강해지게 돼. 미국에서 가장 빠른 NASCAR 드라이버 중 하나인 브래드 케세로브스키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
시간이 지나면서 고통이 몸의 약점을 씻어내 준다는 것을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이든, 찬물로 하는 샤워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것이든, 고통을 피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여봐.
자신의 아이디어에 계속 도전하기.
대부분의 사람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어. 하지만 탐험가들이 세계 일주를 시작하고 난 후 그 “오래된 상식”이 틀렸다는 것이 증명됐지.
때론 아이디어를 버릴 줄 알아야 해. 현재의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도 전혀 사실이 아닐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의문을 제기하고, 삶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버릴 필요가 있어.
우리가 처음 느끼는 본능이나 생각은 종종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고,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어.
성찰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성찰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찰이 필요해. 자기 삶에서 직관에 반하는 교훈을 계속 찾아야 하는 이유야.
Darius Foroux, <5 “Counterintuitive” Life Lessons I Learned from 5 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