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항상 지속되기를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 우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다. 반대로 말한다면, 나쁜 일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이 더 중요하다.
도의 본질은 '없음'이고, 가장 아름답고, 에너지가 가장 크며, 그 쓰임도 가장 큰데, 가장 큰 쓰임은 결국 쓸모없음, 즉 '무용'이 되고, 이는 결국 가장 큰 역할인 '쓸모없음의 쓸모'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