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잘 쓰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걸지 않거나, 스마트폰과 같은 '사물'을 만지지 않는 방법 만으로도 있는 그대로의 시간을 받아들일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의 관점에서 출발해서 자연 만물, 더 나아가 인류 자체를 선함과 악함, 아름다움과 추함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며,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추함을 싫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