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태스킹 혹은 다재다능함은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은 한가지의 일을 특출나게 잘하려고 하는 대신 여러가지 일을 두루두루 잘하려고 하면서 내가 잘하지 못하는 일까지도 계속해서 개선을 해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일은 그냥 제쳐두고, 내가 진짜로 잘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높은 확률로 실패하게 될 것이다.
형태를 가진 모든 것은 모두 죽지만, 형태가 없는 것은 무한하다.
'도'는 산골짜기와 같이 비어 있는 것으로 형체도 소리도 없으며, 마치 깊은 산, 협곡의 신과 같이 영원히 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