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으며, 주택 매출 성장과 해외 실적 정상화, 베트남 법인의 이익 기여 등으로 향후 2~3년 간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됨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1.9조원, 영업이익은 2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89.7%의 증감률을 기록했으며, 총 매출액 성장은 미미했지만 주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늘어나며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성장 기조를 이어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일회성 요인으로, 주택 부문(GPM 19.6%)에서 실행원가율 조정 및 준공정산이익 등으로 약 700억 원 가량의 원가 개선이 나타났으며, 플랜트(GPM 17.5%) 현장에서도 준공정산이익이 17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며, 판관비에 성과급 분기 배분 100억 원과 사내복지기금 50억원이 반영되면서 판관비율은 5.7%로 높아짐
2분기부터는 두 자릿 수의 탑라인 성장이 시작될 전망으로, 그 주축은 물론 주택이며, 주택 매출은 올해 1분기에도 작년 4분기 성수기 매출을 뛰어넘으며 확실한 성장 기조를 증명함
해외 부문 매출도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하반기부터 신규 현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마진 안정화도 함께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베트남 THT 법인에서는 아파트 잔여매출과 빌라 매출이 전 분기에 걸쳐 반영됨에 따라 이익 기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