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벨스키와 애런 랠스턴의 인내와 긍정
자기인식의 핵심은 냉엄한 현실을 인정하고, 거울 속에서 나를 쳐다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다. 즉 내가 바라는 모습이나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닌, 지금 당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식하는 것이다.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