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것을 빨리 얻으려고 하거나, 실제로 가능한 것보다 훨씬 더 빨리 결과를 얻으려고 하면 초조함이 생긴다. 초조함은 결국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원래의 계획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