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3 투자 확대 및 SK하이닉스의 경상 투자 등으로 2022년 국내 수주는 2,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월 공시한 중국 YMTC향 283억원 수주를 비롯 중화권 로컬 업체 및 글로벌 반도체 업체향 수주가 이어지며 2022년 중국향 수주는 7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3월 공시한 싱가포르의 Siltronic Silicon Wafer Pte 팹으로의 147억원 수주와 마이크론 싱가포르 메모리팹 증설에 따른 수주 및 다른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반도체 업체 팹 투자 관련 수주 확보도 기대되는데,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700억원 정도로 올해 매출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시 2022년 최대 실적은 담보된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잉곳 파우더를 국산화했는데, SiC 파우더는 반도체 웨이퍼 잉곳의 기초 소재로 사용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품목임
동사의 SiC 잉곳 파우더 국산화로 약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SiC 파우더 시장은 올해 2조원대에서 2024년 2조 9500억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본의 덴소와 퍼시픽, 스미토모화학, 쇼와덴코가 1급 SiC 반도체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음
동사는 반도체 석영유리 전기로, SiC 반도체 성장로 등의 장비를 주로 개발해 온 장비기업으로, SiC 잉곳 파우더 개발로 장비와 소재를 아우르는 종합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됨
동사 외에도 현재 SK실트론,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반도체 웨이퍼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SiC 웨이퍼와 잉곳, 파우더의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