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견조한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와 함께 CAM6(3.6만톤) 가동률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QoQ+23%)와 메탈 가격 상승 연동 및 환율 상승 효과에 따른 판가 상승 (QoQ+46%)으로 매출액 및 수익성(OPM 8.7%, QoQ+2.5%p) 확대가 기대되며, 부문별 매출액은 Non-IT 5,358억원(QoQ+91%), EV 5,875억원(QoQ+69%), ESS 525억원(QoQ+88%)을 기록함
3Q22에는 메탈 가격이 연동된 판가 상승(QoQ+10%)이 지속되고, EV향 중심 출하량 확대(QoQ+13%)로 전분기에 이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는데, 22~26년 누적 매출액은 58.5조원(CAGR+46%)으로 전망됨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128억원(YoY+67.1%), 영업이익 364억원 (YoY+160%)으로 예상되며, 22년에도 전방 수요 및 이에 따른 선제적 증설, 수직계열화로 외형성장 및 높은 수익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또한 기존의 유증 발표를 통해 확인한 계획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사업의 성장폭은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시장의 확대에 따라 ‘26년까지 북미 및 유럽에 총 2조 8000억원을 투자하여 약 48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전기차 600만대 분량)할 계획이며,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Gen5 탑재도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현재 생산능력 8만톤을 26년까지 5배로 증가한 48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으로, 이는 6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9,400억에 달함
동사가 타 양극재 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의 내재화와 리사이클링에 있는데, 생상능력을 증설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됨
양극재의 판가는 재료비와 가공비로 구성되고 양극업체의 마진은 가공비에서 나오는데, 가공비는 현재 $8~9/kg에서 2023년 이후 $6/kg로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가 절감이 필수임
양극재 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원재료의 내재화와 리사이클로 이 두가지 모두를 계열사를 통해 가장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는 업체는 에코프로 그룹이 유일함
동사가 100% 지배하는 에코프로글로벌은 향후 해외 진출을 총괄하게 되는데, 에코프로글로벌은 ECO-America, ECOEurope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두 자회사의 미국, 유럽 현지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Capex 재원을 마련할 계획임
동사의 양극재는 하이엔드(NCA/NCM), 미드엔드(NM64:Co-free), 로우엔드(OLO)로 세분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OLO는 기존 NCM 제품에서 N과 C 비중을 극단적으로 낮춰 리튬, 망간을 대부분으로 구성하는 리튬리치 양극재로, OLO는 LFP 대비 여전히 가격이 1.5배 높지만(NCM 811은 LFP의 2배), 에너지밀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중저가EV 시장 모두를 LFP에 내어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중저가 일부 영역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8천억 대 매출에서 내년엔 2.5조원, 내후년엔 4조원대 매출이 전망됨, 동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배터리 양극재는 배터리 구성에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폭발하는 전기차 수요가 고스란히 양극재 수요 증가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국내의 대표적인 양극재 3대 업체로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를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의 캐파가 매년 급팽창 되고 있음
내년에는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서 설비투자 자금을 충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현금흐름과 설비투자 규모를 비교하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
동사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3,104억원(YoY +64%, QoQ +18%), 영업이익 290억원(YoY +109%, QoQ +63%)로 성장세가 지속되었는데, 전동공구 및 e-bike 등을 주요 전방 수요로 하는 nonIT(매출 비중 55%) 부문의 경우 글로벌 전동 공구 수요 강세 및 e-mobility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수요처 확대 힘입어 부문 매출 YoY +71% 증가함
전기차 배터리(매출 비중 39%) 부문의 경우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각각 YoY +69%, +120% 증가하는 과정에서 낙수 효과가 확대되며 부문 매출 YoY +56%, QoQ +16% 증가함
ESS 부문(매출 비중 6%) 역시 해외 프로젝트 재개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YoY +51%, QoQ +18%)되었으며,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및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9.3%를 시현함
3분기에도 고수익은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 재고 자산이 QoQ +34% 증가했는데 이는 하반기 고객사 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한 재고 축적으로 추정되며, 이를 감안 시, 3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증가 지속이 전망됨
동사의 양극재 CAPA는 2021년 5.9만톤, 2023년 17만 톤, 2025년 29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에 돌입하여 2025년에는 유럽에서만 11만톤 CAPA가 확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양극재 일관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어서 경쟁사들에 비해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3분기부터 실적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2Q21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컨센서스(216억원)를 22%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되며, 3Q21 마진은 9.2%로 상장 이후 최대 마진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3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CAM5 양극재 일괄생산 체계(가스/리튬/전구체/리사이클)의 완성이 숫자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 신규 증설하는 모든 공장에는 일괄생산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여타 양극재 업체들 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의 이유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증설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동사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1년 말 6만톤, 22년 말 9만톤, 23년 말 15만톤, 24년 말 23만톤(유럽 투자 반영)으로 추정됨
동사는 양극재 생산 요소인 전구체(에코프로GEM), 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가스(에코프로AP), 리사이클(에코프로CNG)을 모두 수직 계열화한 유일한 업체로 수직 계열화의 경쟁력은 경쟁사들과의 영업이익률 격차를 통해 잘 드러나며, 에코프로CNG까지 2Q21 포항에서 가동을 시작하면 수직계열화는 최종 완성될 것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해온 폐양극재를 재활용해서 리튬, 니켈, 코발트와 같은 원재료를 시세 대비 약 20% 저렴하게 에코프로GEM으로 공급
기술경쟁을 넘어 가격경쟁까지 해야 하는 양극업체들과 비교 시 동사의 경쟁력은 경쟁사와 비교 할 수 없는 우위가 있음
수직계열화의 최종 완성은 LG ES를 포함한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
동사는 현재 오창 3만톤, 포항 6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 유럽 내 CAM7(3만톤 추정), 포항 내 CAM5N(3만톤 추정) 신규증설이 예상됨
국내 양극재 업체 중에서는 첫 유럽 진출이며, 미국 투자 역시 검토 중임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시 CO2 배출 요건 강화 차원에서 Carbon footprint 관리 및 재활용 원료 의무 사용 비율을 추진 중으로, 배터리 내에서 CO2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양극재 업체의 현지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며, 이렇게 강화된 요건은 리사이클 수직 계열화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