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차 프리랜서도 잘 모르는 사실들
계산된 위험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개념이지만, 오늘날에 특히 과소평가되고 있는 정신이다.
우리는 정보가 지연되거나 제한되는 일이 없고, 즉각적이고 무한히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오늘날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사 결정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건 아마도, 오늘날과 같은 정보의 홍수가 사람들에게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잘못된 확신을 심어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타당한 수준의 계산된 위험' 대신 '타당하지 않은 과도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명의 기운을 받은 태아가 사람의 형상을 갖추는 순간, 씨앗에서 새싹이 싹트는 순간, 작은 점 하나가 빅뱅을 일으키는 순간과 같은 것들이 바로 경계이다.
이 경계는 인간과 만물, 우주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지속되는데, 우리는 '경계'가 주는 긴장감 속에서 매일 살아있는 존재가 되고, 그렇게 살아있는 존재가 됨으로써 생활 속에서 '도'를 실천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