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똑바로 인식하면 큰 그림을 보다 명확하게 그릴 수 있다.
큰 그림 속에서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아는 것, 즉 명확한 나만의 관점이 생기는 것이다.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