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카지노에 대한 역발상 관점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아직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카지노는 완화 되자마자 실적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했으며, 여행사도 구조조정이 극단적으로 진행된 만큼 살아남은 여행사는 앞으로 여행 산업이 회복되는 시점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됨
• 카지노는 ‘바텀피싱’, 여행은 ‘시장재편’이 투자포인트로, 단기적으로는 리스크에서 가장 안전한 강원랜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 및 매출 성장의 수혜가 큰 파라다이스와 하나투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2015년 피크아웃 한 카지노는 중국의 반부패 정책과 코로나19로 인한 하늘길 차단으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시점이 바닥이라는 확신이 강하고, 향후 반등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있는 만큼 ‘바텀피싱’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 카지노 매출은 산업 특성상 대외변수가 정상화되면 리드타임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즉각적인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대면 경제가 먼저 풀린 미국의 로컬 카지노가 이미 완벽하게 증명함
• 대면 경제가 풀린 이후 방문객 회복과 인당 베팅금액의 폭등으로 미국 카지노 시장의 규모는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으며, 이에 주가 역시 화답하고 있는데, 마카오 카지노의 변화도 고무적으로, 마카오는 VIP를 알선하는 정켓을 추방시키는 반면, 디지털 위안화 도입, 교통 편리성 증진을 통해 Mass 성장을 도모하고 있음
• 한국의 중국 VIP는 마카오에서 Premium Mass와 같은 존재로, 이 시장이 커질수록, 북경과 상해에 근접한 지리적 강점으로 한국 카지노의 낙수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일본 VIP의 고성장이 기대되는데, 2019년 파라다이스와 GKL의 일본 매출비중은 각각 35%, 29%로 일본은 중국과 달리 제재가 없기 때문에 열심히 영업할수록 신규 카지노 수요 창출이 자유로운 특징이 있고, 위치적인 장점으로 일본인 VIP 시장이 형성된 국가도 한국이 유일함
• 바텀아웃의 기본이 되는 수급, 실적, 밸류에이션도 저점으로 판단되는데, 수급은 5년 누적 순매도량이 최대치이고, 월매출액은 하늘길이 막힌 2020년 3월 이후 교포시장만으로도 22개월째 일정량을 유지하고 있어 대외변수가 변해도 추가로 악화될 숫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여기에 주가도 PBR이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고 있고, 분기 손익도 4Q21가 바닥으로 판단되는 만큼, 올해부터 분기 손익은 낮아진 BEP와 비용통제가 맞물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여행산업은 일본행 패키지 수요의 감소와 코로나19가 맞물리며 5년째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데, 일본의 Case Study 결과, 시장 침체 → 사업자 폐업 → 상위 사업자 중심의 점유율 확대와 이익 가속화가 확인되는 만큼, 산업의 회복 시에는 항공권+숙박 등을 원활하게 공급받아 급증하는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여행사에 수혜가 몰릴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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