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조용한 강자로, 2017년 강원 양양군 만월산(42MW·메가와트), 2018년 강원 태백시 가덕산(43.2MW)에 대규모 풍력 단지를 건설하여 한국 풍력발전사업의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1위 기업임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동사는 신재생에너지산업 로드맵을 내놓았는데, 육상 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 개량 및 교체), 해상 풍력발전 조기 사업화, 풍력발전 수소에너지화가 로드맵의 핵심임
동사는 지난 3월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전남 완도군 앞바다에 약 2조원을 들여 발전 용량 400MW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발전설비의 규모와 사업 추진 속도 면에서 국내 수위권에 해당되는 사업임
코오롱그룹은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 상태로, 코오롱인더스트리(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동사와 코오롱글로텍(수소저장탱크), 코오롱플라스틱(수소전기차 부품) 등 계열사가 주축이 되고 있으며, 동사는 향후 코오롱그룹의 탄탄한 제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EPC(설계·조달·시공) 개발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