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10.6조원으로 전년대비 2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원자재 및 철강 제품가격 강세와 수요 개선 때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2% 증가한 2,758억원으로 예상됨
철강은 제품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에너지인프라는 유가와 물가상승으로 가스전 판매단가가 상승하는 흐름에서 판매량 회복과 투자비 회수비율 회복으로 유의미한 증익이 기대됨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추세로 접어들고 글로벌 수요 부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트레이딩 시황 피크아웃에 대한 의견이 확산되고 있지만, 중장기적 감익을 가정해도 이익체력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으며 향후 배당 제고 가능성을 감안하면 관심을 가질 이유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하반기는 국내 전기차모델 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모터코아 판매량 증가폭도 상반기보다 가팔라질 전망임
미얀마의 가스전은 동사의 전신인 대우인터내셔널이 개발하여 2013년부터 30년간 가스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유가에 따라 변동성은 있지만 연간 약 3,000억원 정도의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업임
일본의 상사들은 에너지&광산 투자로 방향을 돌려 배당주로 변신했는데, 동사도 자원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위기에서 살아남음
동사는 최근 New 모빌리티 사업을 위하여 모빌리티사업실과 친환경소재사업을 신설하였고, 전기차의 3대 핵심 파트인 구동모터코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성장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며, 자회사인 포스코SPS를 통해 국내외 업체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고, 2025년까지 400만대의 공급과 글로벌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음
포스코SPS는 46년간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해왔고 2025년까지 1,000만대 분량의 구동모터코아를 수주한 상태로 성장 기대감이 존재함
신사업의 이익기여도가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기존의 철강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은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의 이익이 유가 변동성에 부분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음
동사는 LNG, 식량, 부품소재 등을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전개, 그 중에서도 부품사업의 경우 친환경 시장 성장과 관련이 있음
지난해 4월 3일 동사로부터 물적분할 된 100% 자회사 포스코 SPS 는 STS 냉연, 정밀재, 모터코어 등을 생산·유통하고 후판 가공과 철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전문 기업
포스코 SPS 를 통하여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사업에 진출하는 등 친환경 신규사업 등이 가시화될 것
모터코아의 경우 자동차와 산업용 설비 등 모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2009년부터 현대기아차에 공급, 현재는 전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모터코아 매출액은 2018년 820억원, 2019년 1,089억원, 2020년 1,671억원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음
모터코아는 구동모터의 심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됨, 일반적으로 전기차 1 대당 1 개의 구동모터코아가 적용되는데, 향후 듀얼·트라이얼 모터가 적용되면서 모터코아 시장 또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
올해 모터코아 매출액은 2,080억원으로 예상, 향후 전기차 성장으로 인하여 2025년에는 매출액 7,500억원 달성 목표,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국내외 400 만대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임
또 다른 친환경 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분리판을 본격화 할 예정, 스택은 수백 개의 단위 셀(cell)을 적층해 조립한 것으로 각 단위셀(cell)은 연료극과 공기극으로 구성,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도 함
포스코 SPS 가 생산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 는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짐,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Poss470FC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며,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
올해 기존사업의 점진적인 실적개선과 더불어 신규 부품사업의 성장성 가시화 등이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