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하기
후원 결제를 위한 임시 카테고리입니다.
후원 결제를 위한 임시 카테고리입니다.
자기인식의 핵심은 냉엄한 현실을 인정하고, 거울 속에서 나를 쳐다보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다. 즉 내가 바라는 모습이나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닌, 지금 당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식하는 것이다.
시스템은 언제라도 규칙을 바꿀 수 있고, 규칙을 바꾸었을 때, 사람들은 떠난다. 계속해서 언제나 똑같이 작동하는 시스템은 지금까지 없었다.
친절함 또는 포용력과 같은 것들은 많은 성공학 책에서 언급하는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섬긴다면, 잘못된 이유로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된다.
종종 니미츠는 며칠, 심지어는 몇 주 동안이나 부하들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이는 전투 전에, 적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결정을 내려야 했다는 의미다. 또 어느 한쪽이 얼마나 많은 배나 장병을 잃었는지도 알지 못한 채 명령을 내려야 할 때도 있었는데, 나중에 숫자가 보고되면 예상했던 것보다 숫자가 너무 많거나 적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니미츠는 그렇게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미드웨이와 산호해에서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결정을 내렸다. 니미츠는 어떻게 이런 어려운 상황을 헤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정신 때문이었다.
"가능하다면, 타당한 수준의 계산된 위험만 감수하라."
우리는 일상 속에서 얼마나 자주 자기인식을 행할까? 자신에 대해 습관적으로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떻게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을까?
겸손과 다투지 않음은 자신의 몸을 뒤로 물리고, 자신의 몸을 도외시하며, 사사로움을 없애는 것이지만, 이를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 목적은 바로 '위에 거하여 승리하지 않음이 없는 경지'이다.
있음과 없음은 서로 낳아 주고,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이루어 주고, 긺과 짧음은 서로 형성하고, 높음과 낮음은 서로 기울이고, 음과 성은 서로 어울리고, 앞과 뒤는 서로 따른다.
사람은 자신의 관점에서 출발해서 자연 만물, 더 나아가 인류 자체를 선함과 악함, 아름다움과 추함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며,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추함을 싫어하게 된다.
도는 비어 있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하다. 비어 있기 때문에 무한할 수 있는 것이다.
천지의 본성은 바로 사사로움이 없음인데, 천지야 말로 가장 사사로움이 없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으며, 만물이 생존하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도를 얻은 사람은 천지와 같이 사사로움이 없고, 뒤로 물러나 거하며 아래에 머무르지만, 결과적으로 자아를 성취하고 앞에서 이끌며, 위에 거하게 되어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