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seems we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Perhaps searching can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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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을 존중해라.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않고, 나쁜 시절도 오래가지 않는다. 인생은 항상 변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
한 가지 분야에서만 특출난 사람도 있지만, 그들 역시도 성공의 기술을 깨달으면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즉 ‘뛰어남’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가지 일을 잘하면 다른 모든 일도 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정한 결과에 대해 보상을 기대하면서 삶을 흘려 보내는 것을 '도구주의적 삶'이란 말로 표현하는데,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이를 '퇴락'이란 말로 꼬집었다. 즉 중요하지도 않고, 필요도 없는 분주함 때문에 다가오는 죽음을 외면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모습에 일침을 날린것이다.
좋은 일이 항상 지속되기를 기대하면 절대 안된다. 우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다. 반대로 말한다면, 나쁜 일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이 더 중요하다.
자기인식은 성공을 향해가는 지도와도 같다.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시작점을 알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천지의 본성은 바로 사사로움이 없음인데, 천지야 말로 가장 사사로움이 없고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으며, 만물이 생존하도록 돕기 위해 존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도를 얻은 사람은 천지와 같이 사사로움이 없고, 뒤로 물러나 거하며 아래에 머무르지만, 결과적으로 자아를 성취하고 앞에서 이끌며, 위에 거하게 되어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물은 다투지 않고 만물을 이롭게 하며 낮은 곳으로 흐르는데, 외유내강하면서도, 어떠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흐를 줄 알고, 강한 침투력을 갖고 있으며, 고요한 적막함을 잘 견디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본성이 고요하고 깨끗하며, 맑을 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잘 변하는데, 이와 함께 포용력이 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약한 특성을 가진다.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의 욕망이나 의지대로 행하지 않고 자연에 부합하고 순응하며 본성을 따라 행하면, 천하가 태평해지고 마음이 혼란해지지 않는다.
지배하지 않고, 소유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으며, 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