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
태도가 나를 규정한다. 현재의 주어진 현실에 불평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다. 남들과 나의 여건을 비교하며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순을 직시하고,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그저 묵묵히 오늘 하루도 흔들리지 말고 정진해 나가야 한다.
없음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닌 있음을 품고 있는 상태이다.
없음은 최초의 것이자 첫 번째 단계로 시작에 해당하고, 있음은 두 번째 단계로 어머니에 해당하는데, 없음 가운데서 있음이 나오고, 있음은 없음 가운데서 나온다.
하지만 없음은 만물을 직접 생산할 수 없고, 오직 있음이라는 단계에 이를 때에만 만물을 생겨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