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진정한 강인함과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

인생의 문제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진정으로 강한 사람의 특징

진정으로 무서운 사람은 화를 내지 않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화려한 전쟁이나 권력을 보면서 그를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결국 가장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하고 무서운 사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강인한 삶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깁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위키 백과

오다 노부나가 vs. 도쿠가와 이에야스

다수의 창작물에서 오다 노부나가는 불같은 성격으로 표현됩니다. 불같은 성격 때문에 그는 항상 무대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보입니다. 그에 반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항상 조용하고,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인물이었지만, 가장 마지막에 웃음을 짓게 된 인물은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였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격과 지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성격적으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인터넷의 위키 백과와 같은 곳에서도 그가 겪은 굴욕에 대한 대처 방식은 매우 흥미롭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생애 중반까지 엄청나게 굴욕을 많이 당했다.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에서 바지에 똥을 쌀 정도로 극에 달하는 치욕을 당하기도 했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맞붙어 이겨놓고도 명분이 서지 않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휘하로 들어가는 등 생각보다 치욕을 많이 당했다. 하지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상당히 쿨했다.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에서 처절하게 짓밟히고 바지에 똥을 싼 일을 부하들에게 시켜서 그 모습을 초상화로 남겼고 심지어 석상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그걸 매일같이 쳐다보면서 항상 ‘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라고 생각했다.굴욕을 당했다고 해서 열폭을 하는 게 아니라 그 굴욕에 대해 연구를 했다.

그는 사실 생애 중반까지 매우 많은 굴욕을 겪은 인물이었습니다. 특히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에서는 극심한 치욕을 맛보기도 했죠. 그런데 그렇게 극심한 굴욕을 경험한 그는 어떻게 그 치욕과 굴욕을 극복했을까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에서 바지에 똥을 싼 사건을 부하들에게 숨기지 않았고, 그 모습을 초상화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매일 그 그림을 바라보며 깊은 반성과 함께 매일 그날의 굴욕을 극복하기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즉, 그만의 방식으로 굴욕을 극복하려 했던 것이죠.

도쿠가와 이에야스, 다케다 신겐과의 전투 후의 굴욕적인 모습을 남긴 초상화

이러한 태도를 통해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굴욕을 당한 후에도 자신을 부정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그 사건을 통해 더욱 강해지기 위해 연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구와 반성의 중요성

굴욕을 당했을 때, 분노하거나 화를 내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같이 그 굴욕을 자신의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그의 굴욕에 대처하는 자세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전달합니다.

정한 강인함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도 포기하지 않고, 항상 스스로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삶은 이러한 진정한 강인함의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 지배자로서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그의 냉철한 판단력을 통해 여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내며 일본을 통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의 경험과 선택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의 관계: 굴욕을 넘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 위키 백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밑으로 들어가는 굴욕을 당하고 게다가 나이 40살도 넘고 별로 미인도 아닌 아사히히메와 강제로 결혼하는 굴욕을 당하게 되었을 때도 ‘이제 내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열폭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천천히 생각하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게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강제로 전봉당했을 때는 ‘원래 있던 곳에는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남겨놓고 그대로 얼굴마담을 하자. 그리고 새 영지에서 내 이름을 선전한다.’라고 생각하며 양쪽 모두에서 인지도를 유지했다. 그 결과는 세키가하라 전투 승리였다. 덤으로 이 전봉을 핑계로 임진왜란을 땡땡이 쳐서 자기 세력을 그대로 보존한 데다가 무익한 조선을 출병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쳤다는 이유로 얻은 역량 보존과 인망으로 인해 일석이조까지 따냈다.

거기에 더해서 훗날 임진왜란에 한명의 병사도 보내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조선통신사 파병을 요청하였고 이렇게 일본을 방문하게 된 조선통신사를 ‘외국에서도 도쿠가와 막부 정권을 인정한다’라는 취지의 대대적인 선전 수단으로 활용했기에 일석삼조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다.

40세가 넘은 이에야스는 아사히히메와의 강제 결혼이라는 굴욕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감정을 잠재우고 냉정하게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만을 고민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공의 비결

이에야스는 원래 있던 곳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남겨두고 새 영지에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그의 전략은 성공적이었고, 그 결과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임진왜란을 핑계로 자신의 세력을 보존하고, 조선을 출병하지 않으려는 이유로 받은 인망과 역량을 보존했습니다.

조선통신사 행렬도, 위키 백과

임진왜란에 병사 한 명도 보내지 않았던 그는, 조선통신사의 파병 요청을 받아들여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를 활용해 ‘외국에서도 도쿠가와 막부 정권을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결국 이에야스의 이러한 냉철한 판단력은 그를 일본의 지배자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굴욕을 참는 능력이 남달리 강했고 그게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더욱 냉철한 판단력으로 무장시켰다. 그리고 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냉철한 판단력은 그를 일본의 지배자로 만들어줬다.

그렇다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공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굴욕을 참는 능력과 상황에 따른 냉정한 판단력이었습니다. 그의 냉철한 판단력은 그를 일본의 지배자로 만들어주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흥분하지 않고 참을성을 가지며 대책을 세울 때 분명히 기회가 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 명의 리더와 그들의 리더십 스타일

다음은 일본의 대표적인 세 명의 리더에 대한 비유로, 각각 서로의 다른 리더십을 보여주는 유명한 비유입니다. 이는 각각의 리더가 보여주는 리더십을 잘 표현합니다.

  • 오다 노부나가는 새가 울지 않으면 베어린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새를 울게 만든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

오다 노부나가: 강력한 리더십

“새가 울지 않으면 베어린다”라는 비유는 오다 노부나가의 특징적인 리더십인 강력하고 절대적인 지도력을 상징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장애물이나 방해요소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유연한 리더십

“새를 울게 만든다”라는 비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특징적인 리더십으로서, 노부나가보다 유연했으며,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전략과 기민한 판단으로 목표를 달성하려 했음을 나타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지혜로운 리더십

“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라는 비유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냉철하고 지혜로운 리더십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그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참을성을 지녔습니다.

당신도 도쿠가와 이에야스처럼 냉정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

누구나 일생 중에 어려운 순간을 겪게 됩니다.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들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감정의 요동을 느끼는 것은 인간다운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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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문제는 그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처럼 냉정하게 상황을 평가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은 꼭 지배자만이 가져야 할 것은 아닙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이와 같은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감정 요동을 넘어서는 힘

당연히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 역시 살다보면 굴욕적인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고, 감정을 절제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인 생각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상황에 빠진 이후 어떻게 행동하느냐입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수습하는 건 어디까지나 대응의 단계”라는 말처럼, 일단 상황이 발생한 뒤에는 감정을 차분히 관리하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일도 감정부터 앞세워서 더 잘 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감정의 요동을 최대한 빠르게 인지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잠시 접어두고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하여 해결 방안을 찾는 태도는 인생의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지혜를 우리 일상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 많은 문제와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냉철한 대응 전략은 우리 일상에도 큰 교훈을 줍니다. 인생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 요동 속에서 빠르게 움켜잡는 것보다는 진정한 감정 관리와 냉철한 판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는 외부 환경과 상황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지만, 자신의 감정과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선택의 중심에는 냉정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일상의 큰 문제나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이야기가 들려주는 핵심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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