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주방 레인지후드, 빌트인기기(가스쿡탑, 전기쿡탑 등), 환기시스템 전문업체로 국내 주방 레인지후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음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레인지후드 51%, 빌트인기기 31%, 환기시스템 15%, 기타 4%이며, 3Q20 경쟁 업체가 파산하면서 동사의 레인지후드 시장 점유율은 40%에서 약 60%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국내 레인지후드 시장 내 가격경쟁은 치열한 편으로, 동사의 시장 지배력 확대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총이익률도 20% 초반에서 중후반으로 상승하여, 1Q21 매출액은 324억원(+27% YoY), 영업이익은 40억원(+280% YoY)을 기록함
2021년 매출액은 1,479억원(+18% YoY), 영업이익은 170억원(+11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국내 레인지후드 시장 규모는 2020년 1,470억원에서 2021년 1,85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승분의 60%를 점유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추정함
동사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실적 기준 PER은 13배로 PER 밴드의 최하단 수준에 근접해 있고, 과거와 달리 2위의 경쟁업체가 파산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올해 실적은 리모델링 수요만으로 충족되고 있으며, 최근 1년간 견고했던 분양 시장에 따른 입주 물량이 2022년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임
2018년부터 국내 아파트 분양 시장은 견고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사의 매출 인식 시점은 분양 18개월 ~ 21개월 후로, 특히 최근 1년(2020년 6월 ~ 2021년 5월)간 완료된 아파트 분양 세대수는 약 41만세대로 분양 시장의 호황기 였던 2016년 수준(45만세대)에 근접함, 이에 따라 18개월 후인 2022년부터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동사의 레인지 후드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됨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이 2H21에 집중된 것을 감안시, 2022년 이후에도 높은 수준의 입주 물량이 나올 것으로 판단되며, 2022년부터 견고한 리모델링 수요를 기반으로 입주물량이 본격화될 경우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