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영업지역 내 폐기물 일괄처리가 가능한 유일한 업체이며,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 단지인 여수 산단지역의 폐기물 처분을 주업으로 하고 있어 국내 경기 변동에 영향을 받지않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음
3Q20 기준 매출 비중은 환경 38.4%, 해운 40.1%, 레미콘 13.8%, 골프장 7.7%이며 수익성이 좋은 환경 사업 이익 비중은 18년 54%, 19년 66%, 3Q20 누적 71%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동사는 현재 호남권에서 폐기물 사업을 영위 중인데, 신규매립장인 8매립장(지정+일반폐기물)은 2020년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하였으며 사용연한은 20년이고, 이외 2013년부터 보성군 환경자원 사업소 소각시설(생활폐기물 소각)을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일평균 20톤 규모로 연간 1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
2020년 11월 200억원 규모의 소각로 증설 발표(기존 CAPA 일평균 25톤에서 50톤 수준으로 확대)를 하였으며, 2022년 상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됨
현재 동사의 스팀 판매 단가는 1.7만원(타지역 4만원 내외)이며, 기존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업체향으로 납품 중이지만 소각로 증설 이후 직접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근처 대형고객사에 4만원에 납품할 예정으로, 기존 스팀 판매는 연간 약 10만톤 수준이였으나 증설 후 20만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단가는 기존 1.7만원에서 4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각로 증설 및 신설에 따른 소각 및 스팀 판매 실적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1,103억원(+11.8% YoY), 영업이익 357억원(+36.5% YoY)으로 추정되며, 전 사업부 업황 호조에 따라 2021년에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소각로 증설분은 2021년 하반기, 신설분은 2022년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9.3배로 동종업체인 코엔텍 20배, 인선이엔티 14배임을 고려할 시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 되어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환경사업부 실적 증가에 따른 이익기여도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동사는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보이며 시총 3000억에 도달하였는데, 최근 대주주가 16,600원에 1만주(1.66억원), 16,550원에 1만주(1.65억원) 정도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남, 큰 금액은 아니지만, 대주주의 자사주 매수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와 같은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지속되려면 ROE가 꾸준히 10% 중반대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