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EPS가 꾸준히 증가하고 PER 낮은 편으로 자회사인 세틀뱅크가 M&A 할 수 있는 현금이 넉넉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잉여현금흐름이 좋아 기존의 보유 현금과 함께 얼마든지 내부자금으로 사업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지난 11/15 발표한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9.0%, 33.7% 증가하며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함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분기 최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는 것으로, 특히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에 이어 100억원대를 넘어섰음
동사는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과 신규서비스의 실적 성장이 어우러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자회사인 세틀뱅크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3%, 31.2% 증가하면서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자회사인 바이오일레븐의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4.7% 증가함
본사의 기존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로그인플러스서비스 등의 감소세가 둔화된 가운데 간편결제매니저, 주식정보 서비스, 생활 서비스 관련 매출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서비스 가맹점 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가상계좌서비스 및 PG 서비스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탁월한 현금흐름을 갖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으로, 자회사인 세틀뱅크는 현찰을 1500억 보유중하고 영업현금흐름이 매년 600억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M&A를 시도 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보안인증 및 라이프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웹/모바일 정보 보안인증 솔루션, 데이터를 활용한 주식정보, 의료 관리 등 라이프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2016년에 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인 세틀뱅크를 인수하고, 2020년에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판매사인 바이오일레븐을 종속 자회사로 편입하여 사업영역을 넓힘
2021년 연결 매출액 구성은 민앤지 34%, 세틀뱅크 46%, 바이오일레븐 19%가 예상되는데, 자회사 실적 호조와 마이데이터 신사업 확대가 기대됨
연결 자회사인 세틀뱅크는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며, 상반기 전년대비 77% 매출 증가를 시현한 PG(전자지급결제) 부문 고성장이 실적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영업이익률 하락(-6.9%p YoY)을 경험했지만, 하반기에는 은행 수수료 상승 및 간편결제 활성화로 마진 개선이 유력한 것으로 판단됨
2020년 2분기부터 연결 인식 중인 바이오일레븐도 견조한 건강기능식품 수요와 프리미엄 포지셔닝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상반기에 본격 개화할 마이데이터 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마이데이터는 2021년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을 통해 고객 신용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동사의 결제, 주식, 의료, 모빌리티 등 분야를 아우르는 역량과 고객 레퍼런스를 활용한 신사업 모멘텀, 향후에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성을 통해 꾸준한 실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