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제약/바이오 공정에서 사용되는 로봇을 제조하며, 이 중 반도체 웨이퍼 이송 모듈이 핵심 매출원(매출 비중 82%)으로, 동사의 1차 고객사는 반도체 장비회사임
’21년 1분기 기준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주성엔지니어링 47%, 테스 40%, 세메스 5%, 원익IPS 3%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고객사 기준 매출 비중은 SK하이닉스 49%, 삼성전자 35% 수준임
주요 경쟁사로 미국의 Brooks, 일본의 Ulvac, 국내 싸이맥스 등이 있으며, 현재는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지만, 6월 중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인 국내 유일의 반도체 진공로봇 상용화 기업임
동사 주력 제품은 반도체 웨이퍼 이송 모듈이며, 웨이퍼를 대기(atmosphere) 환경에서 이송하는 EFEM 모듈과, 진공(vacuum) 환경에서 웨이퍼 핸들링에 필요한 진공 Backbone(진공로봇, 진공이송모듈)으로 구분할 수 있음
진공 Backbone의 핵심인 진공로봇의 경우, 국내에서 이를 상용화한 업체는 동사가 유일하며, 반도체 장비 국산화 확대 움직임에 따라 최종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에 따르면 국내 장비회사의 진공 공정장비 점유율은 약 25% 수준에 불과하며, 국내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20년 157억 달러 → ’21년 189억 달러 → ’22년 197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으로, 장비 투자 증대에 따른 동사의 웨이퍼 이송 모듈 수요 확대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