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에 대한 큰 손들의 경고

폭장장 미리 대비하기.

폭락장에 대한 큰 손들의 경고

  • 키워드 폭락장, 닷컴버블, 밈주식, 빅쇼트, 신흥국, 가치주
  • 관련종목 KT,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삼성물산, LG상사,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한국금융지주

투자 아이디어 요약

  • ‘버블 전문가’인 제러미 그랜섬 GMO 창업자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주식시장의 강세는 11년 상승장의 ‘피날레’가 될 것”이라고 진단함, 제러미 그랜섬은 일본 버블, 닷컴 버블, 2008년 부동산 버블을 예측했는데, 그는 시장의 거품이 꺼지는 순간을 역사적으로 분석한 결과 마지막 1년의 상승세가 가장 강했다고 강조
  • 또한 그는 버블의 근거로 시장 상위 10% 주식의 PSR(주가매출비율)이 2000년 닷컴버블 때와 비교해서도 훨씬 비싸다는 점을 들었는데, 이는 ‘빚투(빚내서 투자)’가 위험 수준에 다다랐으며 장외주식과 동전주 거래량도 기록적인 상황이기 때문
  • 제러미 그랜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인 투자자들이 몰려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밈(Meme) 주식’ 열풍에 대해서 “미국에서 가장 큰 ‘환상 여행’”이라고 꼬집었는데, 이는 영화관 체인인 AMC의 주가가 10배로 뛰는 동안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는 80% 줄어든 상황이었기 때문
  • 제러미 그랜섬은 주식시장에서도 가장 위험한 자산으로 꼽히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과 ARK 이노베이션 ETF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정점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버블의 끝물’에는 변동성이 큰 종목이 먼저 떨어지고, S&P500지수는 잠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하락했다고 주장
  •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  사이온자산운용 창업자도 지속적으로 “폭락의 전조가 보인다”, “전 세계에 역대급 투기적 버블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이달 초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밈 주식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언제 폭락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함, 이는 개인투자자들은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금을 끌어모았고, 월스트리트의 기관투자가들도 이 폭등세에 올라탄 상황에서 남아 있는 ‘새로운 돈’이 없기 때문이며, 마이클 버리 역시 제러미 그랜섬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게임스톱, 도지코인, 로빈후드 등을 투기 과잉의 징후로 꼽음
  • ‘헤지펀드의 전설’이라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지금의 상승장은 닷컴 버블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으며, “문제는 우리가 이 상승장이 언제 끝날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1999년 닷컴 버블을 예상해 기술주 쇼트를 한 투자자들은 그해 말 회사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함, 즉 시장이 과열됐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빠져나올 시점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채권왕’이라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창업자는 “밈 주식과 투기 자산에 투자한 자금은 이들 자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버티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예상하는 수많은 투자자는 돈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
  • 한편 제러미 그랜섬은 시장의 거품 속에서도 여전히 역사적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는 분야가 있다고 조언했는데, 바로 신흥국 주식과 가치주를 꼽았으며, 신흥국 주식과 S&P500, 가치주와 성장주를 비교했을 때 그 격차가 역사적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자산의 상당 부분을 신흥국 가치주에 투자할 만하다고 주장하며 연간 10~20%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고 언급함
  • 반면 ‘가치 평가의 대가’라 불리는 애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거품론을 제기한 버리에 대해 “역사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며, 시장의 위기는 결코 서로 닮아 있지 않다”고 주장
  •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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